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영어교육융합학과(TESOL, ELT콘텐츠개발) 야간 블렌디드 과정 학생들의 솔직한 인터뷰입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생기는 장단점을 알려드리는 영상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647KFjPlv-Y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본교에 입학해서 영어교재개발을 전공하고 현재 미국 Florida State University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김미성 선생님의 인터뷰 입니다.
[영어교재개발 14기 김미성 졸업생]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중 수업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재를 이론에 근거하여 직접 구성하고자 IGSE 영어교재개발학과 입학하였습니다. 졸업 후 현직으로 복귀하였으나 석사 과정 중 연구했던 제2언어(L2) 동기를 더 공부하고 싶어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2021년 봄학기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2. 미국 박사학위 과정을 진행 중이신데요, 유학을 결심한 이유, 연구주제 등 박사학위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IGSE에서 석사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연구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평소 관심 있었던 주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들과 이와 연관된 여러 연구들을 읽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가 알고 싶은 질문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이 보람 있었습니다. 석사 과정에서 L2 학습 동기와 학습 성취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하였고, 학습자의 동기만으로는 유의미한 학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결과에 따라 직접적인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교사의 피드백에 관해 더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현재는 L2 학습동기를 기반으로 L2 학습에서의 참여(engagement)와 성취, 다른 동기 요소들과의 연관성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Florida State University 전경]
3. 박사과정 준비 과정이 궁금한 후배들을 위해서 준비 과정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사과정 진학을 결정하고(3, 4월) 입학조건에 맞는 시험 점수 획득한 후 (5~8월), 진학하려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여 (10~11월) 11월 말쯤 지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교 검색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검색하는 과정은 박사과정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입학지원서를 작성하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인터넷으로 관심 주제를 연구하는 교수님과 그 학교를 검색하기도 했지만, 정보가 지나치게 많고 어떤 교수님과 어떤 학교가 선택할 가치가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지도교수님이셨던 Phil Hiver 교수님께 저의 관심 주제를 말씀드리고 그와 관련된 학교를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미 박사과정에 계신 IGSE 선배님에게도 연락하여 입학 준비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얻었습니다. 보통 관심 있는 교수님들께 지원 전에 미리 연락을 하여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 있는지, 자신의 연구주제와 계획을 어필한다고 하는데 저는 여력이 없어서 별도로 사전 이메일을 교수님께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2) GRE 및 TOEFL 또는 IELTS
FSU는 입학 시 GRE 최저 점수 조건이 있어서 생전 처음으로 GRE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5, 6, 7월 3달간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였는데, 철저히 문과적 인간인 저에게는 Quantitative (수리) 파트가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Verbal (언어) 파트에서 복병을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단어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전부- 항상 GRE 단어장을 소지하여 암기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자괴감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부담스러운 GRE 시험에서 조건에 맞는 점수를 획득한 후, 8월 한 달 동안 TOEFL 시험을 준비하여 지원 커트라인 점수 획득하는 과정이 단기간 준비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고득점이 아닌 커트라인만 넘긴다면 입학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3) Letter of Recommendations
FSU는 박사과정은 총 3개의 추천서를 요구하였으며, IGSE에서 저의 담당교수님과 박혜옥 학과장님께서 흔쾌히 추천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제가 지원학교 결정이 늦어져 촉박하게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박혜옥 교수님께서는 “내가 추천서 써 준 학생들은 다 합격했어”라고 말씀하시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1개 학교에만 지원하였지만, 일반적으로 한 학생이 4,5개 학교에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리 교수님께 각 학교의 추천서 마감일을 알려드리고 충분한 작성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4) State of Purpose (SOP)
연구계획서는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부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한 연구 동기,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 진학 후 연구 계획이 논리 정연하게 서술되어야 하는데, 막연히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작성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한 논문을 여러 번 읽으며 자신만의 차별화된 연구주제를 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CV 또는 Resume
IGSE에서 공부하며 국내외 학회에 참가한 경력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회 참가를 격려하는 교수님과 동기들의 분위기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학기 라이팅 묘듈 수업에서 CV를 작성하고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는 저의 CV를 미리 작성하고 검토받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6) Writing Sample
저는 졸업논문을 작성하였고 FSU에 문의한 결과 논문 중 일부 중요 챕터를 제출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하여 라이팅 샘플 작성에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논문을 작성하지 않은 지원자라면 20~30장 정도의 학회지 발표 수준의 아카데믹 라이팅 샘플 작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혹시 학회지에 개제 된 논문이 있다면 그것을 제출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7) Interview
11월 말에 지원서 제출하고 1월 초 인터뷰에 관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일정 조정 후 1월 말에 Zoom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관심 연구 주제와 연구 계획에 대해 지원 학과 3명의 교수님이 번갈아 가며 질문하셨습니다. 질문이 상당히 구체적이긴 했지만 SOP에 관한 것이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2월 초에 2020년 가을학기 입학 통보를 받았습니다.
[영어교재개발 14기 김미성 졸업생]
4. 박사과정을 준비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험 및 서류 준비를 진행하였는데 실질적인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습니다. 직장 일과 중에 조금이라도 여유 시간이 생기면 시험공부를 하였고, 퇴근 후 그리고 주말에도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도서관에서 모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머리가 좋은 학생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후회 없이 다하고 싶었습니다. 그보다 더 힘든 것은 박사과정 지원을 결정한 이후 SOP를 작성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저에게 왜 박사과정을 지원하고 싶은 지, 정말로 그 연구 주제를 4,5년 동안 공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저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며 고민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과 노력과 고통이 동반되는 과정이므로 이 질문에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박사과정을 준비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자신이 4-6년 동안 끊임없는 관심을 두고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다양한 수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탐색하고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GSE는 저에게 충분히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College of Education, Florida State University]
6. IGSE에서 배우거나 경험하신 일 중에서 박사과정 준비 혹은 진행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IGSE에서 영어로 졸업논문을 작성한 것입니다. 다른 학교와 비교할 수 없는 교수님들의 절대적인 지원과 피드백, 동기들의 함께하는 힘으로 초보 연구자로서의 첫 경험을 한 것이 현재 수업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되돌아보면 IGSE의 수업으로 단련된 내공이 지금의 박사과정을 버틸 수 있는 힘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고민하며 완성한 수업 파이널 과제를 그대로 두기에 아까워 이를 발전시켜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하였고, 학회에서 비슷한 연구 주제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수업에서 제시되는 과제를 진지하게 수행한다면 조금은 덜 힘든 박사과정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했던 스피킹과 라이팅 모듈 수업이 외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크리스 교수님의 라이팅 수업에서 공식적인 이메일 작성법부터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구조를 익힌 것이 현지에서 교수님과 이메일 할 때, 수업 과제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통계 과목을 쉽게 가르쳐주신 정현숙 교수님 덕분에 현재 박사 과정에서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통계 수업을 그나마 덜 힘들게 듣고 있습니다. 그 때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지금 훨씬 더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7. 마지막으로 IGSE를 먼저 졸업한 경험자로서 IGSE에서 공부하거나 공부를 하게 될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에게는 IGSE에서 공부한 2년이 제 인생을 바꿔 놓은 시간입니다. 재학 중에도 동기들과 즐겁게 놀고 공부하였고, 한국인 교수님뿐만 아니라 외국인 교수님과의 밀도 높은 수업이 저의 학문적 능력을 키워주었습니다. 수준 높고 질 높은 수업은 IGSE의 자랑이고,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학업적 정서적 지원은 IGSE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동기들에게서 얻는 다양한 시각과 에너지는 보물입니다.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이 외국어교육 분야에서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저는 꼭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IGSE에서 얼마나 좋았었는지.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우리 학교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박사과정을 진행 중인 신은선(TESOL 14기) 졸업생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IGSE 영어교육융합학과 TESOL 전공 14기 신은선 졸업생]
1.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IGSE 14기 졸업생 신은선 입니다. 재학중 IGSE 평생교육원에서 성인 대상 영어회화 강의를 하였고 현재는 University of Graz 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Sarah Mercer 교수님 밑에서 박사 3학기째이며 Austrian Science Fund (FWF) 프로젝트 중 하나인 “Psychological capital of foreign language teachers”의 pre-doc research assistant로 일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와 영국의 language teachers의 career stages (pre-service, early-career, mid-career, late-career)에 관한 연구이고, 제 논문 주제는 teacher wellbeing 입니다.
2. 박사학위 과정을 진행 중이신데요 유학을 결심한 이유, 연구주제 등 박사학위를 준비하게된 배경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거창한 이유나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구요, 석사논문을 쓰면서 research design과 연구 과정 자체에 대해서 좀 더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박사학위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석사논문을 쓰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흥미로웠지만 다양한 연구 방법이나 주제를 접하기는 힘들었고, 석사 논문 주제나 연구 방법을 깊이 있게 알기에도 부족했던 것 같아서 공부를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석사 과정에 진학하려고 했는데 석사 지도교수님께서 박사과정으로 가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조언대로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전경]
3. 박사과정을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한 후배들을 위해서 준비 과정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어린 나이가 아니다 보니 학위를 마치든 마치지 못하든 5년 이상 오래 하고 싶진 않은 마음이 커서, 준비 과정이 긴 나라 (예를 들어 미국)들은 배제하였습니다. 대략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보기에는 한계가 많다는 생각에 석사 지도교수님께 연락을 드려서 나라, 학교, 지도 교수님 선정에 조언을 구했습니다. 다행히 석사 지도 교수님께서 제 성향과 관심분야 등을 기억하고 계셔서 현재 박사 지도 교수님 밑으로 진학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주셨고, 감사하게도 그분께도 저를 개인적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생각하고 있던 학교나 국가는 없었기 때문에 학교 결정 과정도 쉬웠고 현재 지도교수님께서 선뜻 저를 받아주시기로 해서 제출 서류들 외에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습니다.
4. 박사과정을 준비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스트리아는 한국인들이 교육 쪽으로 석박사를 가는 경우가 드물다 보니 입학 관련 서류들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습니다. 학교마다, 소속 학부마다 독립적으로 입학전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정리된 정보도 없었고, 입학 사무실에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거나 도와주지 않아서 혼자 열심히 찾아보고 물어보고 해서 준비해야 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 다른 international 학생을 연결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나, 출신 국가별로 다른 사항이 많아서 본인이 알아서 정보를 찾아보고 그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만큼 모든 게 온라인으로 처리되거나 빠르지 않아서 그 점이 힘들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
5. 박사과정을 준비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본인의 상황이나 기대에 맞는 나라, 학교, 지도교수님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략적인 분야를 정해서 학교와 교수님들을 알아보고 컨택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선배, 동료,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6. IGSE에서 배우거나 경험한 일 중에서 박사과정 준비 혹은 진행에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IGSE가 100% 영어로 진행되는 석사과정이라서 언어 관련 증명서를 (TOFEL 등)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서 입학 지원 과정이 수월 했었고 IGSE에서 많은 학점을 요구해서 짧은 기간 내에 다양한 수업을 들었던 것이 박사과정 중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IGSE를 먼저 졸업한 경험자로서 IGSE에서 공부하거나 공부를 하게 될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박사과정 진학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재학 중 학회 발표와 석사논문 쓰는 것은 꼭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IGSE 재학 시절 다른 동기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서로 같이 고민했던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들도 늘 학생들을 위해 계시니 망설이지 마시고 여쭤 보시고 졸업생들에게도 필요하면 연락해서 물어보시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교육융합학과 TESOL전공 18기 이진경 졸업생]
1.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영어교육융합과 TESOL전공 18기 졸업생 이진경입니다. 2008년 TESOL Certificate program과정을 이수한 이후로 13년동안 삼성동에 소재하는 사설 영어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2.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입학을 결심하셨던 이유를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대학원에서 훌륭한 교수님들과 동기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좀 더 공부를 하고싶다는 마음을 먹은 후에 제가 이수한 TESOL 교육기관인 Times Media에 전화 상담을 하였습니다. Times Media에서 진행되었던 TESOL은 2008년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San Bernardino의 커리큘럼 이였고 이수 후에는 대학원 입학을 원할 경우 일부 학점 인정이 연계 되어있는 프로그램이 였습니다. Times Media와 상담 중 한국 IGSE대학원에서 똑같이 학점 인정을 해준다고 추천해 주셔서 IGSE에 확인 차 상담을 하였습니다. 제가 가진 TESOL자격증으로 6학점을 인정해준다는 기쁜 소식과 더불어 제가 유학을 가고 싶었던 주된 이유가 영어권 환경에서 실생활 뿐만 아니라 모든 수업을 영어로 말하면서 저의 실력을 좀 더 향상시키기를 원했던 그 욕구를 IGSE에서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대학원 이였습니다. 유학을 가지 않아 비용 절감과 함께 한국에서 편하게 대학원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오후에 학원 수업을 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서울 소재 타 대학원들과는 다르게 오전에 대학원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인 조건 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든 이점을 가진 IGSE대학원 입학에 망설임 없이 문을 두드리게 해주는 원동력이었습니다.
3.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경험한 일, 배운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을까요?
진심으로 Chris교수님의 writing수업이 저에게는 특히 논문을 쓰는 동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나 여타 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혹시 배울 수 있다하더라도 Chris교수님 수업만큼의 훌륭한 자료들과 수업의 질을 얻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임미정 교수님의 영어교재 개발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영어 교재를 졸업 때 완성함으로써 뜻 깊은 출판의 기회를 갖게 해 주셔서 저의 현재 교재 개발 또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IGSE 졸업생으로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선 제가 IGSE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했던 것은 native환경이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영어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을 없애고 충분한 수업 자료 및 적절하게 수업 방법들을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자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를 이렇게 온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곳이 바로 IGSE대학원이였습니다. 공부하시는 대학원 학생의 신분으로서 특히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다양한 수업 방식들을 경험하고 동기들과 공유하고 교수님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 IGSE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5. 입학할 때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 기대한 바는 무엇이었나요?
물론 교육자로서 다양한 교수법 이론들과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론도 잘 적용시키고 무엇 보다도 교수님들의 다양한 수업자료와 방식들을 배움으로써 실용적으로 제 자신에게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역량 있는 영어 강사가 되는데 도움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6.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 기대한 바가 충족되었나요?
저는 2008년 이후 TESOL 자격증을 수령한후 제가 배운 TESOL 교육법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넓은 시야로 다양한 수업 커리큘럼 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로 전공인 TESOL관련 수업은 물론이고 IGSE에서 주는 모든 다양한 수업들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교재개발전공까지 복수 전공을 하게 되어서 제가 입학할 때 상상하지도 못했던 그 이상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처음 입학시에는 졸업 시험을 통해서 졸업을 하려했지만 교수님들께서 주신 많은 지식과 그 지식들의 활용과 더불어 동기들의 응원으로 제 논문 주제와 관련된 교재 출판도 하고 학과장 교수님과 지도교수님의 도움으로 논문도 출판하여 졸업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론 IGSE를 졸업하신 선배님들 중에서는 박사과정을 밟으시면서 외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계시지만 아마도 국제영어대학원에서 많은 수업에 참여하고 성실히 수업을 진행하고 그 좋은 결과를 졸업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게 되어서 기대 했던 것 이상으로 저는 많은 혜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7. 마지막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후배들과 곧 입학할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예비 신입생 여러분. 저는 18기 졸업생 TESOL전공 이진경입니다. 여러분들 대부분은 사회 생활을 하시면서 자신들의 더 깊고 다양한 학업 성취를 위해 대학원 문을 두드리셨을 것이라 사려됩니다. 대학생활과는 다르게 대학원 생활에서 얻는 학업의 깊이와 다양성을 자기 주도적으로 충족하시기를 원하실 겁니다. 여기 IGSE가 여러분의 약간의 두려움과 긴장감, 압박감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의 장이 될 것입니다. 물론 더 많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여러분의 마음과 행동에 따라 조금은 힘드실지도,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더 많고 다양한 수업의 참여가 분명히 여러분들이 지금 서 계신 그 자리에서 훨씬 더 넓어지고 깊어진 나를 발견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결과로 여러분들은 어느곳에서나 눈에 띄는 훌륭한 선생님으로 학생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실 겁니다.
작년에 시작된 예상치 못한 COVID 19의 pandemic에도 IGSE는 어려움 없이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고 그 중에서도 이러한 시대를 반영하듯 digital contents관련 수업은 저희 교사들이 실제로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에서 다양한 online tools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 및 참여, 재미, 평가 등을 아우르는 훌륭한 실용적인 수업이었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학습환경에서 이렇게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역량을 갖춘 교사들이 되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IGSE로 오셔서 학업의 즐거움과 교수님들과 동기들 그리고 선, 후배님들과 돈독한 관계로 인생의 또 다른 빛나는 여정을 시작 해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본교 영어교재개발 전공 16기 졸업생인 박상원 탐스피플 대표와 18기 졸업생인 신수영 연구원, 두 분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영어교육 사업가인 박상원 대표와 신수영 연구원은 IGSE에서 학생으로 만나 지금은 '탐스스포츠 교재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1.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박상원 대표]
안녕하세요, IGSE 영어교재개발 전공 16기 박상원입니다. 현재 유아영어체육 교육기관인 탐스피플의 대표로 “움직임을 통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라는 확신으로 탐스스포츠를 브랜드를 설립 후 3년의 연구 끝에 2009년 탐스스포츠만의 독자적인 ‘탐스스포츠 영어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유명 영어 어학원 유치부(POLY, SLP, ECC 등 다양한 교육기관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매년 동시 수강생 1만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는 영어체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IGSE 영어교재개발 전공 16기 박상원 대표]
[신수영 연구원]
안녕하세요, IGSE 영어교재개발 전공 18기 신수영입니다. 저는 IGSE 16기 선배님이신 탐스피플 박상원대표님을 여러 수업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고, 대표님과 같이 팀과제도 하면서 저를 좋게 봐주신 대표님께서 처음 탐스스포츠 교재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유아영어 교재 개발에 관심이 있던 저는 대표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 탐스피플에서 유아영어체육교재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IGSE 영어교재개발 전공 18기 신수영 연구원]
2. 탐스스포츠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교재개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신수영 연구원]
본 프로젝트는 서울, 경기지역의 일부 기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탐스 영어체육 프로그램'을 지방 혹은 각 가정에서도 거리, 시간의 제약 없이 ‘움직임으로 배우는 영어’를 아이들이 경험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신나게 움직이고 소리 내며 익힌 영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입니다. 아이들의 신체발달 및 언어 습득 과정의 정확한 이해와 이론적 배경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의 교수님들과 협업하여 제작하였습니다.
3. 영어태권도 교재 Tom’s TKD 시리즈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Tom’s TKD시리즈는 Song&Dance와 Acting book의 보드북 2권과 일반 Reading book 1권을 더해 총 3권이 함께 짝을 이룹니다. Song&Dance 책은 신나는 음악으로 영어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탐스피플에서 직접 만든 음악에 율동과 스토리를 접목시켜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활동할 수 있는 율동북입니다.
Acting book은 움직임으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걸 목표로 직접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몸으로 움직이고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 Role-play 형태의 액팅북입니다.
Reading book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이 있는 영어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여, 움직임과 소리로 익힌 영어를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더 탄탄하게 확장할 수 있는 리딩북입니다. 리딩북에는 QR코드를 통해 오디오 음원이 제공되며, 스토리 뒤쪽에는 재미있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어떻게 해서 탐스스포츠 영어체육교재 개발을 시작하게 됐나요?
[박상원 대표]
기존의 탐스스포츠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위해 막연히 교재 및 콘텐츠 개발을 구상하던 중 탐스스포츠 본사 근처에 있는 IGSE 대학원을 알게 됐고, 전문가들의 교육을 받고 제대로 된 영어체육 교재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영어교재개발과를 지원해서 학교를 다니게 됐습니다.
IGSE의 수업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동기 및 여러 학우분들의 도움을 받아 사업 확장을 준비하던 중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상황이 변하게 됐습니다. 유치원, 학원 및 각종 스포츠 센터들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 많은 유아체육 선생님들이 일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왔고, 저희 탐스피플도 역시 타격이 컸습니다. 결국 탐스피플 소속 선생님들과 함께 원점으로 돌아가 기존의 탐스스포츠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위해 교재 및 영상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코로나19 정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이너님들과 영상제작자들을 만나게 되어 교재 출판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IGSE에서 만난 18기 신수영 연구원님이 저희 탐스스포츠 프로그램에 스토리를 붙여주시고, 디자이너님들이 멋지게 탐과 조이 캐릭터를 만들고 예쁜 그림 그려 주셔서 탐스피플의 첫 작품인 Tom's TKD 시리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2021년 말까지 '움직임으로 배우는 영어' 시리즈로 20~30여권이 계속 출간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5.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박상원 대표]
ELT Curriculum Design and Development, ELT Publishing이었습니다. 1학년 1학기 박혜옥 교수님의 수업이었던 교재 분석 및 평가(Analysis and Evaluation of ELT Materials)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교재를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떻게 교재가 만들어지고, 교재개발자들이 어떤 것을 중점으로 무슨 의도로 교재를 만드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수업(ELT Digital Contents Design)은 책으로 된 교재를 디지털화 시키는 것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개발에 대한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보드 작성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1학년때 들었던 기본기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2학년엔 보다 실용적이고 배웠던 이론을 직접 써먹을 수 있는 수업 위주로 들었습니다. ELT Curriculum Design and Development 과목을 통해 전체 커리큘럼을 짜고 샘플 material을 만들어 보는 등 실제 교재개발자로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길렀으며, ELT Publishing과목에서 그동안 머릿속으로만 생각해 왔던 유아용 영어체육 교재를 회사에서 개발해보기 전, 직접 publisher이자 작가로서 시험작을 만들어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Digital Contents Teaching Methods수업에서는 digital materials을 직접 만들어보고, digital tools과 applications을 어떻게 실제 수업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디지털로도 수업자료를 만들어 보고 샘플 수업을 통해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수업에서 신수영연구원님과 같이 팀을 짜서 과제로 직접 교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실제로 교재출판을 했고, 이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까지도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탐스피플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전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해 주세요.
[박상원 대표]
언텍트 시대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일상이 된 요즘, 저희 탐스피플에서는 교재 개발과 더불어 기존의 대면수업 방식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 수업까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YouTube콘텐츠 성장을 목표로 보다 재미있으면서 교육적인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교육사업가로써 IGSE 재학생 및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박상원 대표]
IGSE에서 배운 학문적인 부분을 우리들의 실무와 현장에 적용한다면 새롭고 특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능력 있는 많은 IGSE 재학생 및 졸업생 분들이 함께 모여 보다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사업 아이템을 찾고, 또 함께 연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마음의) 친구가 해 준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When you ask creative people how they did something, they feel a little guilty because they didn’t really do it, they just saw something. It seemed obvious to them after a while. That’s because they were able to connect experiences they’ve had and synthesize new things.”
-Steve Jobs-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재학생 인터뷰-중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천직인 이혜진 선생님,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원을 알아보다가 알게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17년 경력의 영어 선생님이 천안에서 서울까지 통학하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다니기로 결심한 이유, 학교생활, 졸업 후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영어교육 전문가'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신입생 모집
- 모집전공: TESOL, 영어교재개발
- 홈페이지: www.igse.ac.kr
1.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탐스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16기 재학생 박상원이라고 합니다.
<학력/이력>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28회 졸업)
East Carolina University 교환학생
Camp Albemarle (USA) 근무
송파 움배영센터장
International Taekwondo Club (ITC) 운영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연수회 프로그램 개발 및 연수회 진행
건강지원센터 영어체육 프로그램 강의
한국체육대학교 체육영재센터 Fun & Sports 강의
<저서 및 저작 활동>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지도서 (움직임으로 배우는 영어 1, 2권) 공동 저술
움배영 CD, DVD 제작
유소년을 위한 Theme Stretching 저술
2. 현재 스포츠와 영어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미국 학생들에게 10주간 Camp Albemarle에서 세일링, 수영, 축구, 신체 게임 등을 가르치는 것을 시작으로 움직임으로 배우는 영어교육 즉, 탐스스포츠에 대한 꿈이 설계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2009년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9년이 지났고 탐스스포츠 영어체육 프로그램은 이미 지역별 1등 교육기관(외국인학교, 영어유치원, 국제 학교) 및 탐스스포츠 송파 강동 직영센터에서 인정을 받으며 매년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탐스스포츠를 통해 70개의 교육기관(어학원, 국제 학교, 외국인학교)에서 1만 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IGSE 근처 탐스스포츠 직영센터에서는 250명의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양질의 체육 및 태권도 수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영어와 체육뿐 아니라 과학(로보틱스), 예술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 프로젝트인 탐스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우는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학문적으로 뛰어난 실력자이자 인간적으로 굉장히 친절하신 우리 IGSE 교수님들과 동료 학우님들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체육이라는 분야를 시작할 때 참고할 만한 교육적 모델이 많지 않아 업무와 관련된 이론적인 기초나 배경지식이 부족했었는데, IGSE에서 공부하며 많은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IGSE에서 공부하고 느낀 부분들을 반영하여 곧 새로운 프로그램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체육 및 예체능 활동과 영어교육을 연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미래의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교육부가 유치원에서의 조기 영어교육을 금지했다가,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을 허용했습니다. 이제는 영어와 즐거운 콘텐츠가 융합된 프로그램이라면 사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교육 콘텐츠와 재미를 융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시장에서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 링크를 확인하세요)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사업 아이템이 있다면 창업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IGSE에는 학부부터 영어를 전공한 실력 있는 전공자분들뿐 아니라 저처럼 다양한 전공을 갖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우리 IGSE에서 함께 공유하고 협업한다면 교육시장에서 크게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인터뷰 보시고 등록하신 신입생분들에게는 커피 한 잔씩 제가 사겠습니다. 제 (마음의) 친구가 해 준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When you ask creative people how they did something, they feel a little guilty because they didn’t really do it, they just saw something. It seemed obvious to them after a while. That’s because they were able to connect experiences they’ve had and synthesize new things.'
?Steve Jobs-
본교 영어교재개발학과 2학년 이재영 학생이 영국 IATEFL 학회의 영어교재개발 대회인 'Writing for the World' 대회에 출품하여 우승을 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영어교재개발 전문가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이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재영 학생은 IGSE 진학 전에는 우면초등학교에서 5년간 학생을 가르친 선생님이시고 현재 휴직을 하고 본교에서 영어교재개발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승을 한 이재영 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재개발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을 하셨습니다.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유 혹은 배경이 있다면?
박혜옥 교수님께서 2학기 때 영어교재개발 강의시간에 IATEFL 학회를 소개해주시면서 이런 대회가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가해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평소에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교재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교재개발의 주제가 흥미롭습니다. ‘Story-based Reading Materials to Enhance 21st-Century Skills’를 주제로 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떻게 해서 이 분야,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IGSE 에 들어오기 전부터 영어 이야기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교재개발학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초등영어교재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그 둘을 접목시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서도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재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시에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21세기 능력이라고 제시되는 의사소통 능력, 협력 등을 기를 수 있다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페이지: https://mawsig.iatefl.org/brighton-2018-competition/
Q. 이번에 출품한 교재의 특징과 장점을 간략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 교재에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어 교재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두려움’이 주제입니다. 특히 밤에 무서워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상황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것이기에 공감 능력을 깨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에 더하여 21세기 능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길러야 하는 능력으로 그 중에서 언어 교육과 접목이 가능한 비판적 사고, 창의적 능력, 의사소통 능력, 협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하나의 이야기가 둘로 나뉘어져 있어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뒷이야기를 예측해보고 상상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이번에 출품한 교재를 기획, 개발하면서 IGSE에서 공부한 것 중에서 특히 도움이 된 점이 있다면?
IGSE 영어교재개발학과는 이름에서 드러나는 만큼 영어교재개발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학교 내에서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 개발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매학기 들었던 교재개발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학기에 들었던 필립 교수님의 ‘Introduction to English Materials Development’ 시간에는 시중 교재 분석과 샘플 챕터 만들기를 하였는데, 교재개발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고 이론적 배경을 쌓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학기 박혜옥 교수님의 ‘Analysis and Development of ELT Materials’ 에서는 좀 더 많은 교재를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자신만의 교재를 개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Q. IGSE 지원 예정자와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저는 IGSE 에서 영어교육에 관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IGSE가 학생들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맞게 다양한 교육과정 트랙을 제공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어교육의 이론적인 바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것 중 하나가 앱(app)이고,
그 앱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영어공부하는 앱을 사용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앱을 개발한 IGSE 학생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아닌데 앱개발이 가능하냐구요?
IGSE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앱 개발 소식의 궁금한 뒷 이야기를
개발자 예민지 학생을 만나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IGSE 2016 홈커밍 데이에서 선배들과 재학생들에게 자신의 앱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예민지 학생 ]
[IGSE영어교육포럼에서]
Q. Phonics 앱을 개발하게 된 이유 혹은 배경이 있나요?
초등교사로 일하면서 전담으로 3, 4학년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요. 처음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주로 교과서와 지도서에 의존해서 수업을 구성하였어요.
1년 신나게 영어를 가르치고 애들을 다음 학년으로 올려 보내려고 보니 단어를 읽지 못하는 애들이 한 반에 1/3 이상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심지어 영어를 술술 읽을 수 있는 애들 대부분은 학원에서 집중 파닉스 지도를 받은 아이들이었구요.)
부랴부랴 겨울 방학 때 영어캠프를 열어서 3~6학년 학생들 중에 파닉스 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을 모집해서 가르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 모인 애들 대부분이 영어 시간에 입이 툭 튀어나와 있었던 애들인데
파닉스를 통해 단어를 읽을 수 있다는 걸로 조금씩 의욕을 갖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뿌듯했었어요.
그리고 학교를 휴직하고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 파닉스 수업을 들으면서 교과서와 지도서 파닉스 부분을 분석해 놓은 논문을 추천 받았는데,
교과서에 실린 파닉스 요소가 충분하지 않고, 출판사마다 확보된 시간도 제각각이어서 바람직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래!! 교과서만 따라 가르치다 보면 영어 학습에 결손이 일어나게 될 수도 있겠다.
학생들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파닉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교과서를 보완하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방학 중에 부진학생을 위한 보충지도를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예방 차원”에서 수업 시간에 체계적인 파닉스 지도가 이루어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영어 교육 시장에 파닉스 관련 자료는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제게 주어진 문제는 “어떻게 하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시중에 있는 자료들을 쭉 분석했고 각 자료가 가진 좋은 점들을 발견했지만 학교 현장에 들여올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동기들 몇 명이 모여 플립드러닝에 대해 연구를 하다가 파닉스 관련 앱을 만들어서
플립드러닝으로 실제 학교에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핑퐁파닉스 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핑퐁파닉스 앱의 한 부분.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Q. 앱 개발이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데 IGSE입학전에 관련 일을 하셨나요?
관련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앱 개발은 제 취미 생활이나 다름 없었어요.
입학 전에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교사대상 자료개발 대회도 3번 나간 적이 있습니다.
지원 분야는 영어가 아니라 국어, 사회였구요. 저는 다소 정체되어 있는 공교육에 양질의 자료를 개발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꿈이었고,
IGSE에 입학해서 영어 쪽의 이론적 기반을 닦아 영어 자료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앱 개발”이라해서 주변에서 제가 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줄 아시는데, 제가 앱 개발 관련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문서 작성, 인터넷 검색만 쭈욱 해오던 사람으로써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코딩해서 개발하는게 아닌 이상 독학으로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앱 개발 툴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IGSE에 “Digital Publishing” 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과정 중에 앱북 디자인을 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스토리보드를 짰고, 김영우 교수님께서 버튼 배열과 화면 구성, 상호작용이 효과적일지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시고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혼자 만들었다면 페이스가 늘어졌을 텐데, 수업 진도에 맞춰 발전시키다 보니 최종 개발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개발하신 앱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제 앱은 Synthetic phonics 이론에 기초를 두었습니다.
파닉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Synthetic phonics와 Analytic phonics 두 접근법이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답니다. Synthetic phonics는 개별 음소와 문자의 일치를 먼저 배우고 CVC (자음-모음-자음) 단어를 만들어서 소리를 합쳐 보고 쪼개보면서 처음보는 단어를 읽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파닉스 접근법이랍니다. Analytic phonics는 주로 알파벳 순서대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고, 예를 들면 a가 포함된 단어들 apple, alligator, ant 등을 익히면서 단어 속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문자 a가 어떻게 소리 나는지를 알아가게 되는 파닉스 접근법이랍니다. 교과서를 포함해서 우리나라 출판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자료들은 Analytic phonics에 기초를 하고 있지만 EFL에서도 Synthetic phonics가 좀 더 효과가 좋았다는 실험 결과가 있어 Synthetic phonics에 기초를 두게 되었습니다.
개발툴은 Adobe Animate (구 플래쉬)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그러다 보니 아이폰에서는 다운이 되지 않고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밖에 이용할 수 없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죠. 그래서 만약 다른 분들이 앱을 개발한다고 하면 Adobe Animate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Q. Phonics 앱 개발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배운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파닉스 앱을 개발한 후 파일럿팅을 해봐야하는데, 현재 제가 지도하고 있는 학생이 없다보니 파일럿팅을 해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기술적인 한계로 생각한 것을 그대로 구현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슬펐던 점은 눈이 침침해지는 거였어요. 배운점은 정말 많답니다. 일단 기존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도 만들고 체크리스트에 맞게 기존의 책과 앱들을 평가해보고, 이론적 배경을 쭉 알아보면서 이론적 배경이 탄탄한 앱 계획하고 만들어 가면서 스스로 뿌듯했고, 이걸 학생들에게 실제로 적용했을 때 반응이 정말 궁금해요.
Q. 앱 개발을 배우고자 하는 영어교육 전문가들에게 줄 수 있는 팁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은 정말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또 컴퓨터 멀티미디어 자료를 개발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 것 같고요. 하지만 제 생각에 두 분야에 동시에 기술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사 대상 멀티미디어 자료 개발 대회에도 영어분야에 제출 작품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신다면 앱 개발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예전에 홈페이지 만드는 쉬운 프로그램이 있었듯이 앱도 만들 수 있는 손쉬운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영어교육 전문가로서 또 영어교재개발자로 나의 강의에 사용할 앱, 내가 출판할 책을 보조해줄 앱을 만드는 기술을 익혀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기존의 영어교육의 틀에서만 머무르지않고 새로운 형태의 포맷과 접목해보고자 했던 예민지학생의 열정이
IGSE의 Digital publishing과 같은 좋은 수업, 교수님의 도움을 만나 '파닉스 앱' 이라는 빛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파닉스가 이 앱을 통하여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15기 온라인 기자단 신승미 -
우리 나라는 현재 전체 인구에서 노령층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년 교육에 관한 여러 학회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노년 영어 학습에 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IGSE 에 입학하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를 몸소 보여주시며
20대 못지 않는
열정과 꿈을 가지고 계신 선배 한분을 만나보았습니다.
학회명:
KGS(The Korea Gerontological Society; 한국노년학회)
학회의 주제:
Strategies for Age-Friendly Environments: A Paradigm Shift for the Super-Aged Society
발표 제목:
Teaching Dictionary Using Skills for Korean Senior Adult English Learners
1. 연구 주제를 선정하게 된 이유 혹은 배경이 있다면 ?
제가 늦은 나이에 현직을 정리하고 IGSE에 진학하게 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노년 영어 학습'에 관심이 있어서 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나이 드신 분들의 사회참여 및 자기계발 활동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한 각론적인
실천 방법론 중 하나가 바로 '노년 영어 교육' 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 연구의 개요와 결과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신다면?
노년 영어 교육의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노년 영어 학습자
분들의 '사전 활용 기술' 교육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노년 교육 방법론의 원리 및 노년 영어 교육의 필요성 등을 개괄해 보고,
노년 영어 교육 및 사전 활용에 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어 교육 및 사전 활용 관련 연구를 문헌 조사하고
이로 부터 합의점을 도출한 뒤, 노년 분들의 욕구에
기초한 '사전 활용 기술 교육 프로그램' 시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3. 학회 발표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점, 배운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관련 자료 등이 부족하여 나름대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부끄럼을 무릅쓰고 질문하고 배우려고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4. 학회 발표를 준비하면서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노하우 혹은 팁이 있다면 ?
학교에서 배우는 컨텐츠, 모듈 과목에서 배운 내용들을 잘 정리하여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과제를 작성, 제출할 때 자기 관심 분야에
촛점을 맞추어 진행하다 보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가 있다면?
노년학의 각종 연구 관련 흐름을 접할 수 있었으며,
'영어 교육'이 노년학의 한 각론으로 정립되기 위해서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또, 우리 IGSE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효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기 기자홍보단 김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