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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졸업생 이야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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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SE 졸업생 인터뷰-13기 최혜선(ELT 컨설턴트/프리젠터, 이퍼블릭코리아)


    1)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IGSE 졸업 후 프리랜서로 영어 강사 및 영어 콘텐츠 개발 일을 하다가, ELT 컨설턴트라는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IGSE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하여 콘텐츠 개발 및 프리젠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여 취업하게 됐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현재 이퍼블릭코리아에서 한국인 및 원어민 영어 교사/교수 등을 대상으로 Oxford 및 Alist 영어교재 관련 강사 교육 및 신간 세미나 진행을 하고 있으며, 교재에 필요한 레슨플랜, PPT, 실라부스 등의 부가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재 홍보와 더불어 리더스 티칭 팁 및 공부 활용 방법 관련 동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이 현 직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에서 배운 모든 것 그리고 만난 사람들 모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 배운 영어교육 이론 및 CELTA를 하면서 배운 레슨플랜 짜기, 실제로 가르쳐보기 등 신기할 정도로 현 직장에서 모두 활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학 당시 수업을 듣고 학회에도 나가면서 발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었는데 이 경험도 도움이 됐습니다. IGSE에서 배운 수업 중에 Process Drama, 영어교재개발 수업 및 다양한 모듈 수업 들은 것 모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업에 계신 분들을 만나보고 그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 트렌드에 디지털이 빠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영어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계속해서 교사들이 영어를 가르치고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이 나올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5PaBeL0Q90g

    클릭하면 최혜선 졸업생의 유튜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에 다니면서 다양한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IGSE는 영어교육을 A-Z까지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에 특화된 곳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확고한 뜻이 있다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좋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했다면 다양한 수업 및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길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






  • 하버드대학교 박사 후 과정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김은정 동문 (TESOL 전공 5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는 졸업 후 해외 박사과정에 진학한 졸업생들이 있습니다. 이미 박사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인 졸업생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TESOL 전공 5기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하버드 대학교에서 Postdoctoral Researcher로 근무하시는 김은정 동문 소식입니다. 지난 6월에 Reading Psychology에 논문이 게재되었고 또 현재는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설립한 재단에서 진행하는 초기 문해력 교육 관련 연구에도 참여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김은정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최근에 Reading Psychology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이번에 게재된 논문 주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논문 제목: Relationship Between Early Word-Reading and Long-Term Reading-Comprehension Growth for Language-Minority Learners Compared to Native-English-Speaking Students (첨부파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에서 유치원학생들을 시작으로 7년 동안 꾸준히 추적해 읽기 능력을 측정한 종단연구 데이타를 사용해서 학생들의 1학년 때의 영어 단어 읽기 능력이 8년간의 영어 이해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9천여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1학년 때의 단어 읽기 능력이 8년 간의 이해도 능력을 예측을 할 뿐 아니라, 미미하게 단어 읽기 능력 차이를 보이던 아이들이 8학년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에서 읽기 이해도 능력 차이에서 현저하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결과 외에도 9천여명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학생들과 영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ESL 학생들로 나눠서 영어 단어 읽기 능력과 이해도 관계를 비교했는데, 원어민 학생일지라도 ESL 학생보다 1학년 때 단어 읽기 능력이 낮은 경우 7년 동안 ESL 학생들보다 낮은 영어 이해도 능력을 보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단어를 읽는 능력이 일찍히 발달했을 경우 읽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지 능력을 내용 이해 파악에 그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리터러시와 파닉스 분야의 연구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혹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초등학교 5-6학년 때 처음 영어를 파닉스를 통해서 배우게 됐는데, 영어 교사가 된 후에, 제가 배웠던 파닉스를 다시 살펴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에서의 본질적인 원조 파닉스 지도법의 이론과 적용법은 어떤지, 국내 파닉스 지도법과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 들을 비교해보기 시작했던 것이 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파닉스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파닉스와 관련한 초기 문해 (리터러시) 능력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박사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초기 문해 교육 분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3. IGSE 재학생들과 리터러시/파닉스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리터러시/파닉스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IGSE <파닉스 연구> 수업을 가르치면서 재학생들이 파닉스 지도법과 더불어 연구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여러 가지 세부 관심사나 주제들도 다양했고요. 그래서 연구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재학생들을 모집해서 연구 주제를 모색하기 시작했는데 모아진 주제는 아래과 같습니다.

    1) 한국어 음운 인식이 영어 음운 인식 및 초기 읽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
    2) 영어 음운 인식과 영어 어휘력 간의 관계
    3) 가정 영어 문해 환경이 영어 초기 읽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
    4) 읽기 동기 부여/읽기 전략이 영어 이해력에 미치는 영향 등
     
    십여명 정도 되는 그룹의 재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적극적으로 열심히 데이타 수집에 참여했어요. 모아진 데이타와 결과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세 연구는 최근 <팬코리아 영어교육학회>에서 재학생들이 발표를 마쳤고, 한 연구는 내년 4월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America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이 연구들을 국내/국외 학회지에 게재하기 위해 논문 작성 과정 중에 있어요. 재학생들이 데이타 수집을 직접 해보면서 한국 학생들의 파닉스 관련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에 교사로서 연구자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토론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계기라 생각해요.

       


    4. 재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보람있다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다면?

    재학생들을 멘토하면서 제가 더 많은 배움을 얻고 있다는 점일 거예요. 연구 주제를 모색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데이타 수집과 분석 그리고 학회 발표 준비를 하는 긴 시간동안 재학생들이 많은 질문들을 서로 주고 받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재학생들이 교사로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아요. 제가 미국에 있어서 Skype와 카카오톡을 통해서 소통하는데, 그룹원 모두가 명확한 의사전달과 세심하고 체계적인 연구 과정에 초점을 두고 일하는 모습도 발견하기도 하고요.

    5. 현재 하버드 대학교 박사 후 과정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으로 계십니다. 박사 후 과정이란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데요,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사 후 과정 연구원, 즉 포스트 닥터 (postdoctoral) 연구원, 이라는 것은 박사 학위를 마친 후에 대학 기관에서 멘토 교수와 좀 더 세부적인 연구를 하면서 전문적인 연구 기술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어요.  1-3년 정도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연구 실적을 쌓고 그 후에는 주로 정년트랙 대학 교원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많아요.


    6. 하버드 대학교 박사 후 과정에서는 어떤 일 혹은 연구를 하시게 되나요?

    하버드의 제 연구 팀과 MIT대학이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와 부인이 세운 Chan Zuckerberg Initiative (CZI)라는 재단에서 약 3천만 달러의 자금을 받아 초기 문해 교육 (Early literacy education)에 대한 연구를 협력하고 있어요. 저희 하버드 팀은 미국 유치원~초등2학년 학생들의 문해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교사 교육, 평가 작업 등을 맡고 있고, MIT 연구팀은 교실과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 개발을 맡아 서로 연계하고 있어요. 저는 현재 하버드 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팀의 리더로 교과 과정 개발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 2019년 봄학기에 미국에 30개 학교에서 그 교과 과정을 실행할 예정이예요.            


    7.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 저자인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책에서 제시하는 8번째 습관은 바로 내면의 소리를 찾고, 타인들도 그들의 소리를 찾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주라는 거예요. 리더쉽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본인의 재능, 양심, 열정을 갖고 끈질긴 노력을 매일, 매순간 해나갈 때 해외 유학 뿐 아니라 졸업 후 사회의 어느 위치에서도 성공하고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윤선생 스마트학습법연구팀장 이교준(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1. 본인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졸업생 이교준입니다. IGSE 입학 전에는 LG CNS라는 IT 서비스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서울 목동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였습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어 IGSE에 입학하게 되었고요, 졸업 후에는 청담러닝에 입사해 주로 IT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브라질 공립학교에 태블릿 PC 기반 디지털 텍스트북을 공급했던 일과 청담어학원의 모든 커리큘럼을 스마트 러닝 환경으로 새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일을 꼽을 수 있겠네요.
    그러던 중 얼마 전 뇌과학스마트학습법 관련 특별 채용을 통해 윤선생에 새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윤선생에서는 스마트학습법연구팀이라는 신설 팀을 맡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스마트러닝 상품의 학습법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IGSE에 재학하면서 윤선생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요, 그에 대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오시면서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떤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당장의 성과를 위한 영어 공부를 하도록 내몰리는 현실입니다.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는 끊임없는 노출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교육에 있어 학습 동기를 분명히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진로 적성에 따라 일상 회화 능력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지, 전공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영어를 학습해야 할지 등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수능과 내신이라는 획일적인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을 뿐이죠.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은 예나 지금이나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임은 분명하지만 그마저도 요즘 영어교육이 점점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제가 처음 학생들을 가르칠 때만 하더라도 중학교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 문법적 지식이 거의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학교 영어 수업 시간 동안에는 주로 모둠 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내신 문제도 쉬워 교과서를 달달 외울 필요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어려워진 내신을 위해 문법 위주의 교육이 더욱 심해졌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EBS 지문을 섭렵하는 데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EBS 지문의 수능 연계 문제를 포함하여 영어 관련 입시 정책이 시급히 수정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재 및 커리큘럼 개발을 해오셨는데 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며칠 전 구글에서 40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해주는 블루투스 이어폰 ‘픽셀 버드’를 공개했습니다. 상대방의 언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눈 앞에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앞에서 이야기했던 ‘무엇을 위한’, ‘어떤 영어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일례로 해외에서 길을 묻는다든지 호텔에 체크인을 하는 수준의 영어는 이제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인공지능이 대신해 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사람의 그것을 뛰어넘은 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 창의적인 수학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죠. 마찬가지로 자동번역기보다 더 번역을 잘하기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 언어적인 창의성 발현의 수단으로 영어교육을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어진 영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와 문장의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비판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표현의 관점에서도 주어진 내용을 영어로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더 높은 수준의 영어 공부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제품의 관점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생각하기 쉬운 예로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훈련하고 더 나아가 특정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학습자의 학습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학습자 수준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훈련법을 제공하고 학습자 개개인의 진로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4. IGSE에서 배운 것 중에 현장에서 활동할 때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업은 Writing 수업이네요. 제가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기보다는 주로 기획 분야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지만, 개발물을 리뷰하거나 직접 샘플을 만들 때 Writing 시간에 배운 기초적인 스킬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금 앞에서 문장 하나하나의 정확성보다는 창의적인 글쓰기가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래도 밑바탕에는 정확한 글쓰기의 기본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IGSE 출신이 아닌 분들과 업무를 하다 보면 문장 부호나 들여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논리적인 문단 구성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IGSE 출신들은 영어 글쓰기만큼은 어디에 가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 ‘교육 멀티미디어 설계의 원리’라는 수업도 기억에 남습니다. 온라인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서비스까지 연결시키는 과정이었는데요, 직접 동영상을 촬영/편집하고 도메인 등록까지 해서 웹으로 서비스를 해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서툰 수준의 내용이었지만, 실제로는 기획부터 서비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업무를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여러 부서와의 업무를 조율해야 하는 때가 수시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IGSE를 통해 얻게 된 다양한 경험들이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 영어교재 개발 전문가가 되고 또 경쟁력 있는 ‘영어교육 1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키워야 할 인재상과 일맥상통하는데요, 새로운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너무 뻔한 답이라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영어교육 전문가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 또는 영어교육 이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윤선생에 입사하면서 부여 받은 미션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니고 사람마다 정의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제가 좀 더 창의적인 사람이었다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죠. 미래의 영어교육 전문가는 새로운 기술을 창의적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영어교재 개발에 있어 협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작은 프로젝트라도 IT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것으로 되었습니다. 디지털 교재 개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종이책을 개발하더라도 온라인 마케팅이나 기타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IT 전문가의 손을 거치게 되죠. 1인 기업의 경우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외부 업체와의 협업이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기획에서부터 최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내려다 보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관련 부서 또는 협력 업체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재학생 후배와 예비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학원 졸업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 보면 IGSE에서 보낸 시간이 지금까지 제가 영어교재개발 전문가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데 있어 저를 뒷받침해 준 원동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영어교재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은 어느 학교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2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수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동기들과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이렇게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시너지를 이루는 경험은 IGSE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IGSE가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이라는 모토로 새롭게 탈바꿈을 시도한다고 하네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생소하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 IGSE만의 매력이자 정체성인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IGSE 커리큘럼의 강점은 정해진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지식 탐구의 과정을 훈련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있습니다. 학교가 제공해 주는 내용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학원 생활을 해 나간다면 더욱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영어지도학과 8기 이종직 선생님
    IGSE 영어지도학과 8기 졸업생이자 현재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이종직 선생님 인터뷰 입니다.
     


    Q :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수·과학적 재능이 우수한 학생과 5년째 영어 공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열정 어린 눈빛을 마주하며, 웃으며 때론 진지하게, 영어를 매개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 IGSE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이 있으셨나요..


           IGSE는 무한한 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없는 열정을 가르쳐 주었고 샘 솟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었으니까요. 강의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과 상호 작용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고 최신 연구 경향과 교수법에 대한 배움을 바탕으로 교사로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도와 주었습니다.



    Q :  선생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IGSE는 삶의 열정을 가르쳐 준 곳입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것이 IGSE에서 배운 것이 아닐까요?



    두려움 없는 영어 교사가 되도록 격려해 주었고, 타교과와 결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과학·영어 교과 융합 수업이나 ICT 활용 수업을 즐기게 되었고 국제교류 강의, 교수법 강의, 대학 강의, 교재 집필 등으로 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Q :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생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실수 있을까요...

    이제 막 10여 년을 넘어선 교직 생활을 브랜드라 칭하고 소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IGSE라는 주춧돌을 바탕으로 기초를 쌓고 기와를 올리며 브랜드 있는 집을 만들고 있다고는 할 수 있겠죠. 다양한 색의 기와를 쌓고 있지만 멀리서 보면 근사하게 조화로운 집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고, 그 안에서 아이와 함께 웃으며 공부하는 교사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IGSE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른다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영어지도학과 4기 김혜민

    IGSE를 졸업하고 임용고사에 합격해서 지금은 중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시는 영어지도학과 4기 김혜민 졸업생과의 인터뷰 입니다.


    1. 교사 임용시험을 선택하신 동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IGSE에 입학한 것도 영어를 잘하는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IGSE 입학 인터뷰 때 김영우 교수님께서 요즘 교원 임용고사 합격이 상당히 어려운데 만약에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저의 학부 때 열심히 살았던 일례를 말씀드리며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저는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2. 교사 임용 시험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라 철저한 시간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은데,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사실 저는 대학원 졸업 후 2년 동안 Scholastic이라는 외국계 출판사에서 Educational Consultant로 잠시 일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과 같은 비즈니스로서의 영어교육 등 값진 경험들을 하였지만
    계속되는 꿈에 대한 미련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1년만 시험에 매진해보자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1년이라는 유효기간을 저 자신에게 주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1월부터 시간대 별로 세세하게 계획표를 세우고 필요한 강의도 직접 노량진에 찾아가 수강하며 오로지 시험만을 위한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솔직히 시험공부에 매진했던 1년 동안 제가 대학원에서 배웠던 것보다 더 많이 배웠거나 더 공부한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3. 대학원이 아닌 임용시험 준비에 더 시간을 쏟을 법도 한데, IGSE를 선택하셨던 이유가 있나요?

    저는 대학원 입학 전 이미 교원자격증이 있었지만 교육학 전공에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했기에 학부 때 배운 지식만으로는 영어교사가 되기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들도 뚝뚝 떨어지는 임용고시인데 순수하게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운 제가 감히 임용고시를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기가 어렵기도 했고요.
    대학교 4학년 때 한 교수님으로부터 우연히 IGSE에 대해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훌륭한 커리큘럼에 전액 장학생의 혜택까지...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4. IGSE에서 배운 다양한 교수법 중에 실무에서 가장 도움이 된, 혹은 될 듯한 내용이 있나요?

    저는 실습 과목인 The Practicum 과목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각 영역별로 Lesson Plan을 짜고 실습을 해보는 것이 혼자서 할 때보다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학교 현장의 문화가 동료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수업 만들기인데 그때의 경험이 다른 선생님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IGSE 수업 중 특히 임용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된 과목들이 있나요?

    영어교육론의 기초인 영어교수의 원리와 교육 영문법, 영어교사를 위한 음성학이 특히 임용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부 때 배웠을 때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던 과목들이었는데 IGSE에서 배우니 모두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과목에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도록 여러 권의 전공서적들을 읽었던 점, 그리고 교수님들의 뛰어난 교수 능력 덕분에 각 과목들의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임용시험 준비 때에는 복습만 할 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한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6. 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픈 과목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작문과 실습 과목은 꼭 성실하게 들으셨으면 합니다. 교원 임용고사 자체가 모두 영어 작문으로 답을 써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영작 실력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IGSE의 최대 장점인 실용적인 영어교수법은 실습 과목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CELTA 전문가이신 교수님들께 다양한 영어교수법들을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7. 끝으로, IGSE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IGSE에서의 2년은 저에게 전환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교수님들, 동기들, 선후배들과 값진 시간들 만드시고 본인의 꿈도 모두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영어지도학과 13기 Lee Grace Jooyun

    캐나다 교포로 한국에 돌아와서 IGSE를 졸업하고 현재 선유고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영어를 지도하는

    Lee Grace Jooyun 졸업생을 만나서 교포로서 IGSE에 입학, 졸업, 현재 직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선유고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고등학생들에게 토론과 드라마를 활용해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국적은 캐나다 교포인데요 미국에서 초등학교 2년, 그리고 캐나다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쳤고 한국 사회,

    한국 생활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우리나라에 다시 돌아와서 뜻하지 않게 우연히 IGSE를 알게되어서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지금은 이렇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 있네요.


    2.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셨는데 해외로 나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희 가족의 이야기는 조금 특이할 수도 있는데요, 아버지께서 살아보니 영어공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셨고 자식들에게 돈으로 유산을 남기는 것 보다는 좋은 교육을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셔서

    저희들의 교육과 영어공부를 위해서 가족이 해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3. IGSE에서 영어지도학을 전공하셨는데 대학에서의 전공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University of Toronto를 졸업했고 전공은 인문지리학(Geography Art)이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화가
    있는데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 인문지리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TESOL 자격증 과정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제가 연극과 공연에도 관심이 많아서 College에서 2년간 연극을 공부하기도 했지요.


    4. IGSE에 입학하게 된 동기 혹은 계기가 있다면?


    대학에서 이민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은 한적이 있는데 영어를 잘한다는 것과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지도를 전문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어머니의 지인께서 IGSE를 소개해 주셨어요.
    그래서 IGSE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다른 대학과 비교도 해보면서 고민을 했고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지요.




    5. IGSE 입학하기 전과 졸업한 후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IGSE 입학 전에도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는 가르치고 싶은 것은 있는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는 막막할 때가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를 하지만 누구나 한국어를 가르칠 수는

    없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 수강한 Classroom Dynamics, Pedagogical Grammar 수업에서 배운 것들은 현장에서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업자료 받은 것을 잃어버릴까봐 제본을 해서 가지고 있는데 요즘도 수업할 때마다 보면서 참고를

    하고 있어요.



    6. IGSE에 다니면서 특히 좋았던 점이 있다면?


    IGSE에 다니는 동안 수업, 과제, 발표 등을 하면서 실험을 하고 논문도 작성하면서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런 모든 시간이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이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바쁘고 힘들어도 이런 모든 일들이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좋았고, 학우들과 보낸 즐거운 시간들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쓰면서 제가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도교수님이 1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고민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점이 너무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논문지도 시간이 30분인데 때로는 1시간 넘게 지도를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IGSE에서 모든 시간을 자신의 학업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중에 영어교육 쪽은 아니지만 다른 대학원에 다닌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 공부 외에 다른 자료조사, 복사 등등 다른 일을 해야해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7.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향후 계획이 있다면?


    저는 연극이나 공연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 궁극적인 꿈은 학생들이 제가 만든 커리큘럼으로 영어공부를

    해서 영어로 연극이나 합창 같은 공연을 하는 공연단을 운영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하기위해서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요?



    8. IGSE 예비신입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영어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IGSE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영어교육을 직업으로 생각하신다면 고민하시지 말고 입학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영어교재개발학과 9기 박혜진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바로 어제까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언어교육원에서 직원으로 행정 업무 및 연구, 자료 개발 등 병행하였습니다. UNIST 학점 언어과목 관리 및 언어교육원 영어 교재/프로그램 개발도 하였고요. 또한 라이팅 센터에서 교직원의 영문 교정 서비스, 라이팅/스피킹 워크숍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하였습니다. IGSE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4년 조금 넘게 일을 하였는데요, 이제는 미국 뉴욕주립 알바니 대학교(University at Albany, SUNY)에서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 지원을 받고 박사 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그간 UNIST에서 보낸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론적인 수업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실용적인 부분들, 특히 디지털 퍼블리싱, 인디자인 수업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김영우 교수님의 과목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목에서 배운 스킬은 지금까지도 발표를 하거나 워크샵을 진행할 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하는 형태로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용적 지식은 다른 대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3. 자신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우선 제가 IGSE를 알게 된 경로부터 말씀드리면요, 두바이에서 통역 일을 하던 선배가 영어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IGSE라는 곳에 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저도 그때 함께 IGSE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선배는 떨어지고 제가 붙게 되었습니다. 떨어진 선배가 잡지 못한 기회를 제가 대신해서 갖게 되었다는 생각에 더더욱 IGSE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령, IGSE가 없었으면 지금처럼 이렇게 미국 박사 유학을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길을 걷지 않는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이 다소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오는 복지와 급여를 포기하고 친구들이나 제 동년배 직장인들과 다른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한다는 부분이 결코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IGSE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좋은 전환이 될 수 있도록, IGSE를 빛낼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유학을 앞두고 박혜진 동문이 김영우 교수님 수업을 방문했다. 박사 과정 지원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 지어서, 자신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저의 특장점을 브랜드라고 말한다면, 영어교육과 제 학부 전공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해볼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것이 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IGSE에 입학했을 때부터 해왔던 고민이었던 같아요. 저는 학부 전공이 언론정보학으로 영어교육 분야도 아니었는데요, 최대한 저의 학부 전공과 영어교육을 접목시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가령, 과제 하나를 해도 최대한 영어교육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접목시켜 기존에 없었던 교재를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다학제적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미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직업에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ESP 분야의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기존에 UNIST서도 공대생들을 위한 영어를 연구할 기회를 많이 가졌었고요.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는 수업이 어렵고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많아서 과목 공부만 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외부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교 밖 워크샵이나 컨퍼런스 등에 자주 참석하는 등 남는 시간을 과목이 아닌 자신을 위해 쓰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고, 그러면 혼자서는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게 될 겁니다. IGSE에 다니시는 동안 다양한 외부 학업 외 활동에 시간을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 영어교재개발학과 9기 졸업생 양성심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EBS에서 수능 영어영역 연계교재 기획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직장인 대부분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겠지만, 제가 하는 업무는 집필진, 검토진, 편집자, 조판/디자인/인쇄 업체 등 다양한 역할의 사람들과 일 년 이상을 함께 일해야 교재 한 권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원활한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한 역량과 덕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십만 명이 수능 대비를 위해 보는 교재를 개발하면서, 수십 명의 교재개발 참여자들과 업무 연락과 파일을 수시로 주고 받으며 수많은 개발 단계를 거지는 과정에서 교재의 오류 및 오탈자 수를 최소화하려면 업무에 대한 치밀함과 책임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저는 IGSE에서 실습 위주의 수업을 수강하면서 교수님, 선후배, 동기들과 팀을 이루어 협업했던 경험이 현재의 일을 수행하는 역량을 준비하는 데 가장 큰 자산이 되었어요. 팀플을 하면서 내가 팀원으로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는지, 내가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는지, 혼자 했을 때는 겪을 일이 없었던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을 돌아보고 팀워크에 필요한 능력을 조금씩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는 수업 중에 팀 과제를 할 기회가 많고, 학회 참여를 독려하는 만큼 2년 동안 많은 협업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IGSE에서 실습 위주의 수업을 수강하면서

    교수님, 선후배, 동기들과 팀을 이루어 협업했던 경험이

    현재의 일을 수행하는 역량을 준비하는 데 가장 큰 자산이 되었어요'




    3. 자신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제 인생에서 IGSE는 ‘나만의 정답’과 같은 곳이에요. 출판사 대부분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경력자를 원하는 환경에서 출판 경력이 전혀 없었던 제가 IGSE 영어교재개발학과에 진학하지 않았다면, 제가 지금의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은 현저하게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IGSE에서 영어교재개발에 대해 진학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실무 경력 대신 IGSE에서 2년동안 경험한 크고 작은 성과들을 모아 교재개발에 대한 저의 열정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 지어서, 자신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사실 이 질문을 받기 전까지는 ‘영어교육 1인 기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지금도 잘 와 닿지가 않아요. 그렇지만 영어교육을 받았던 경험과,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책무성이 있는 EBS의 취지를 돌아보면, 제 영어교육 1인 기업의 모토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영어교육’으로 정하고 싶어요. 모든 학습자가 각자의 수준과 환경에 맞추어 자신만의 목표를 결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어요. 기업의 이윤 추구도 중요하겠지만 과도한 학습 부담이 학습자에게 경제적, 정서적 부담으로 다가와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합리성을 갖춘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에 다니는 2년 동안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기회를 잡고 경험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학회 발표든, 논문 투고든, 인턴 경험이든, 출판 실적이든 다 좋아요. 졸업하고 취업해서 직장을 다니다 보니 이때 했던 것들을 다시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실제로 나중에 자신이 지망하는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하고요. 교수님들께서 자주 보내시는 ‘FYI’ 메일들을 무시하지 마시고, 거기에 소개된 다양한 활동들을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 두시면 좋겠습니다.


    수능 연계교재

  • 영어지도학과 13기 졸업생 윤새샘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IGSE를 졸업한 후 윤선생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관심을 갖게된 교재개발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IGSE에서 배운 수업과 내용들 중에 기억에 남고 좋은 수업들이 많아서 몇가지만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매 학기마다 들었던 수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몇가지를 얘기한다면 졸업 전에 들었던 Classroom Dynamics 수업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정말 흥미로웠고, Process Drama도 교사가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수업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3. 자신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석사를 영어교육 쪽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환점으로 선택한 곳이 IGSE 였습니다.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 역할을 분명히 해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주재원이시기 때문에 15년간 해외에서 생활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학 졸업 후 영어 강의를 한적도 있고 컨설팅 회사에서 직장생활도 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교육 쪽으로 진로를 바꾸고 싶었지만 한가지 고민이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즐거웠지만 전문적인 지식이나 훈련 없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늘 저를 자신 없게 하는 부분이었기에 고민 끝에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알아보고 선택한 곳이 IGSE 였습니다. IGSE에서 배운 영어교육 관련 수업들은 제가 교실에서 가르칠 때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이론적 배경지식을 가지고 지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특히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IGSE에서 수료한 CELTA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CELTA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관으로 IGSE가 유일한데 CELTA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영어수업에 대한 저의 생각이 많이 바뀌고 발전한 것 같습니다. IGSE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과 실용적인 영어교수법 훈련은 자연스럽게 교재개발쪽에도 관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IGSE는 저에게 영어교육 전문가의 길을 갈 수 있게 문을 열어준 전환점 입니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 지어서, 자신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아직 스스로를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고 내세울 만큼 전문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IGSE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쪽 분야에서 계속 열심히 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스스로 ‘나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다’ 라고 생각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린 시절 15년 동안의 해외 생활로 저는 한국어 보다는 영어가 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영어교육이 즐겁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런 교육이나 훈련 없이 영어를 가르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의문과 전문성에 대한 갈증은 늘 저를 따라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IGSE에서 공부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평생 영어교육의 길을 갈 저에게 IGSE는 길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는 나침반을 준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을 평생의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IGSE를 선택하셨을 때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영어지도학과 12기 졸업생 정주혜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에서 1, 3, 5 학년의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정규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는 방과후 영어 수업을 맡고 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영어교육 비 전공자로서 IGSE의 2년은 제게 진정한 영어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나를 연마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영어교육의 기본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학습환경과 여러 학습자 대상을 고려한 폭 넓은 실습과 과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기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표하며 공유한 이론과 실습 경험이 현장에서의 수업의 질을 더욱 높혀 주고 있습니다.


    3. 자신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IGSE는 제 인생의 돌파구였습니다. 입학 전, 다소 막연하고 열정으로만 가득했던 영어교육에 대한 저의 태도가 바뀌는 시간이었습니다. IGSE에서의 2년은 그저 제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행하여 구체화할 수 있던 곳이었습니다. 이 실행과 구체화의 과정은 실로 방대한 양의 학업을 소화하고, 무수히 많은 발표 및 실습을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새로운 도전이나 과제에 대한 두려움을 기대감으로 바꿔준 IGSE는 제 인생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준 곳입니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 지어서, 자신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저를 통해 세워진 영어 교육 1인 기업은 '자꾸 관심이 가는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 영어 수업이, 보고, 듣고, 아는 학습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영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취미를 붙이는 출발점이 되고 싶습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 재학 시절을 돌아보면 그래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재학생 후배님들과 예배 신입생분들께서 이미 열의를 가지고 임하시겠지만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주어졌을 때 더욱 공부에 매진하시면 큰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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