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구,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 석사(야간)과정 학생이 학교 생활에 대한 리얼한 후기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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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에 취업한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 안성훈!!!졸업생 인터뷰 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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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본교 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근무하고 있는 임현애 졸업생(한영통번역전공 18학번)의 인터뷰입니다.
[한영통번역전공 18학번 임현애 졸업생]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영통번역학과 1기(18학번)이며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에서 영문에디터(인하우스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임현애입니다. 대학원 입학 전에는 학부 졸업 후 금융, 마켓 리서치, 교육(대학교 직원) 분야에서 일했고 모든 일에서 영어가 주요한 업무를 하였는데, 통역대학원에서의 공부를 통해 정식으로 통번역사로 일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어 만족합니다.
2. IGSE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입학을 결심하셨던 이유를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어학원을 다니던 중, 학원 홈페이지에 실린 IGSE 한영통번역학과 입학설명회 공지글을 보고 IGSE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통번역학과를 신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이 생겨 학교 입학설명회에 참석하였는데, 학교 건물과 시설이 깔끔하여 마음에 들었고 설명회를 진행하신 김훈밀 주임교수님의 인상이 정말 좋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설명회에서 교수님께서 IGSE 통대의 강점으로 소수정예의 교육을 꼽으시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물가에 그냥 풀어놓고 낙오될 사람은 낙오되고 살아남을 사람은 살아남는 교육방식이 아니라, 소수정예로 학생들이 물에 떠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이끌어준다고 비유하셨던 것이 저에게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그 해 여름 있었던 신입생 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하고 1기 입학생이 되었습니다. 1기 입시는 여름에 치러졌기 때문에 저는 다른 통대 입시는 치르지 않고 IGSE에 바로 입학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3. IGSE에서 경험한 일, 배운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IGSE 생활을 떠올리면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친절한 느낌이 기억에 납니다. 학교에는 수직적이기보다 수평적인 문화, 그리고 따뜻하고 친절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학교 1층의 보안직원분부터 매우 친절하셔서 등교할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교직원들께서도 학생들의 요구나 문의에 즉각 응대해주셨습니다. 아마도 규모가 작은 학교의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도 학생들 한 명 한 명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주임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적극적으로 듣고 수용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점이 좋았고 실제로 학교 생활에도 든든한 지원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재학생들도 서로 불필요한 경쟁보다는 ‘같이 잘해보자’라는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있었기에 공부 이외의 불필요한 사항에 에너지 낭비하지 않고 힘든 통대공부 2년을 행복하게 잘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창립행사로 반기문 전 유엔총장님께서 학교에서 특강을 하실 때 동기들과 함께 동시통역을 했던 것이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부족한 실력인데도 재학생들에게 통역기회를 주신 학교 측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4. IGSE에서 내가 한 것 중 ‘이건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을까요?
우선, 어학원에 다닐 때 IGSE 한영통번역학과 입학 설명회에 참석했던 당시의 저를 매우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 설명회 참석을 통해 IGSE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아 입학으로 이어졌고, 지금의 제가 있으니까요 ^^
소수정예 학생들이 공부하기 때문에 통역 수업시간에 적으면 한번, 많게는 세 번까지 통역 발표순서가 돌아옵니다. 통역 연습에는 물론 도움이 되지만 부담이기도 한데, 저는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더라도 가능하면 발표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료들과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고 통역에 점점 익숙해지는 연습이 되었기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5. 취업에 성공하게 되셨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KoFIU) 심사분석실에서 영문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해 해외 FIU들과 정보 교류를 하는데, 이때 정보문서들을 한영 및 영한 번역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련 국제회의 시 통번역 업무도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축소된 상황입니다.
6. 어떻게 취업하게 되셨나요?
박유현 교수님께서 취업공고가 났다고 알려주셔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차 서류전형 후, 2차에서는 한영 및 영한 번역시험과 면접을 거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교수님들께서 조언해 주신 것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IGSE에서 먼저 공부한 경험자로써 IGSE 후배 혹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동기들과 이야기할 때 ‘우리 학교 와보면 너무 좋은데, 신생 과이다 보니 사람들이 잘 몰라서 너무 안타깝다’라고 얘기하곤 했습니다. 이 지면으로나마 졸업생으로서 제가 경험한 IGSE 한영통번역학과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교수님들께서 학생들 개개인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특히 첫 학기에는 세미나 수업을 통해 주임교수님과 매주 개인면담을 하게 되는데, 이 시간에 공부 방법이나 진로, 개인적 고충까지 상담하면서 학교생활 및 통대공부 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업시간에 발표 차례가 자주 돌아와서 통역 연습의 기회가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 심적 부담도 클 수 있지만, 공부가 많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수평적인 문화와 친절하고 따뜻한 학교의 전반적인 분위기.
- 깔끔한 학교 건물과 시설, 여유로운 강의실 및 면학공간. 한 건물을 다 쓰기 때문에 스터디할 장소를 찾아 외부를 헤매지 않고, 학교 내에서 1인 1 강의실 차지하면서 스터디 가능합니다. 또한, 올림픽 공원 옆에 학교가 위치하고 있어서, 공부하다가 머리 식힐 때 산책 나가기도 좋고, 근처에 브랜드 카페 및 개인 카페들도 많아서 공부가 조금 힘들 때는 카페에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환경입니다.
저희 학교는 윤선생 영어교실(현대영어사)에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설립한 학교입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전원 무상교육이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장학금 기회도 많고, 학교를 다니다 보면 기업이윤 사회환원을 위해 설립된 학교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1기만 학교를 다닐 때 소수인원인 저희를 위해 학교에서 동시통역실을 새로 만드는 것을 보고 정말 감동했고, 동기들은 전원 입학장학금을 받고 들어와서 ‘학비도 많이 안 냈는데 우리한테 돈 너무 많이 쓰시는 거 아닌가’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학교에 고마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졸업생으로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들고요.
이런 좋은 환경을 누리면서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통역 공부에 매진하고 싶으신 분께 저희 학교를 강력 추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본교 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에서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근무하고 있는 권순현 졸업생(한영통번역전공 2기)의 인터뷰입니다.
[한영통번역전공 2기 권순현]
1.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에 편입생으로 입학해서 지금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에서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영통번역과 2기 권순현입니다.
2.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IGSE로 편입을 결심하셨던 이유를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적대에서 편입학을 고려하던 중 편입학이 가능한 통번역대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통번역대학원에 대한 검색을 통해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학과를 알게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편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편입 관련 제도 확인]
편입을 준비하면서 전적 대학원의 학점인정, 졸업이수학점 등 편입 후에 졸업까지 무사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인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 편입은 2학기 혹은 3학기 편입이 가능하고 졸업을 위해서 최소한 2학기(1년) 이상은 다녀야 졸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IGSE에서는 학점인정은 2학기 편입은 최대 15학점, 3학기 편입은 최대 30학점까지 가능한데 저는 3학기로 편입을 했고 다행히 통번역대학원의 특성상 전적 대학원 수업과 IGSE의 수업이 유사한 과목이 많아서 거의 대부분의 과목을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편입 입학시험]
입학시험에서 번역과 청해는 신입생과 같았지만 편입은 1학년을 마치고 학적을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술시험은 노트테이킹을 하며 5분길이로 순차통역을 진행하였습니다. 편입을 하는 분들이라면 1학년때 순차를 잘 배워놓으셨다면 무난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입이다보니 학교를 옮기는 이유와, 배경지식, 최근 이슈 등에 대한 interview도 있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IGSE에서 경험한 일, 배운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다면?
제가 최초 편입생이어서 학교 측에서는 새로운 업무이다 보니 서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교무처에 편입 관련 규정이나 절차에 대해 많이 문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학교측에서 발빠르게 규정과 절차를 마련해 안내해 주셨고 그 덕분에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또 법률번역, 영어MC 및 방송통역 수업 등 졸업 후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5. 현재 취업해서 근무를 하고 계시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현재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에서 인하우스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이지스함 건조와 관련된 미국해군-방사청간 통번역지원이며 이외에도 함정사업부내 해상유도무기, 함정계약등 여러 통번역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6. 취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2학년 1학기가 끝나고 정부기관 인하우스를 알아보던 도중 학교포털 채용공고 게시판에 올라온 방사청 채용공고를 보게되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채용되어 현재 통역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7. 마지막으로 IGSE에서 먼저 공부한 경험자로서 IGSE 후배 혹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1학년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1학년때는 기본기를 탄탄히 쌓으시면서 착실히 공부하시고 2학년때부터 본인이 갈 특수진로를 정하셔서 준비하시면 분명 졸업하실 때는 원하시는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한영통번역 전공 2기 허은영 졸업생]
1.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한영통번역과 2기 허은영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영어를 특별히 좋아했습니다. 해외 학부 생활을 하며 수행했던 통번역 활동을 통해 통번역사라는 직업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귀국 후 회사를 다니며 동시통역사가 되어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고, 현재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여 LG전자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입학을 결심하셨던 이유를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통번역대학원 입시 준비를 시작했을 때, 공부 방법을 몰라 인터넷에서 찾은 여러 후기, 학원에서 들었던 공부법 등을 무작정 따라 했습니다. 물론 투자 시간 대비 실력이 크게 늘지 않았고 실망감과 답답함을 느끼던 중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의 입시설명회를 통해 ‘소수 정예제’라는 수업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수 정예제’라면 제 공부법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시험 날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교수님들을 뵙고 나니 우리 학교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다른 학교에서도 합격 통보를 받았었지만, 큰 고민 없이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3.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경험한 일, 배운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을까요?
매번 다양한 통역 및 번역 실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그 실습의 결과에 대해 교수님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값진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 총장님의 통역 외 다양한 초청 귀빈들의 순차 및 동시통역을 했고, 공감, 강동구청, SK 기념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요청한 번역을 수행했습니다. 실습 이후에는 교수님들께서 발표 및 결과물에 대해 꼼꼼한 피드백과 지도, 조언을 해주셔서 큰 감동이었고, 이 모든 과정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4.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내가 한 것 중 ‘이건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을까요?
적극적으로 제게 맞는 공부법과 공부 패턴을 찾았던 게 지금까지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저에게 맞는 통번역 공부 방법을 제안해 주셨고 교수님을 믿고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저의 잘못된 공부 습관을 꾸준히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저만의 시간대 및 생활 패턴에 따라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았습니다. 힘들 때면 교수님을 찾아가 고민 상담도 하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기에 슬럼프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여러분에게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번역사로 활동하실 계획이라면 대학원 2년간이라는 길고도 짧은 기간 적극적으로 여러분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꼭 찾으시길 권장합니다.
5. 취업에 성공하게 되셨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강남 LG전자 TV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부의 인하우스 통번역사로 본 R&D 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통번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부 업체와의 회의, 컨퍼런스 콜 또는 VIP 방문 시마다 통역 업무를, 그리고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번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6. 어떻게 취업하게 되셨나요?
구직 공고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고, 서류 전형 통과 후, 면접 날 1차 면접(영어면접 5분), 2차 면접(직무면접 20분)을 거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먼저 공부한 경험자로써 IGSE 후배 혹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학교는 방대한 공부량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외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기 자신의 실력 향상에만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어있고, 소수 정예라 모든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강점을 통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서 도와주십니다. 특히 학과장님께서 1:1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화된 방식으로 교육법을 연구하고 지도를 해주시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시키는 대로만 꾸준히 공부하면 나날이 통번역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는 것, 발표 기회가 많은 만큼 피드백을 많이 받아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동기들, 선후배들끼리 적당한 긴장감과 강한 전우애로 똘똘 뭉쳐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교수님들로부터 통번역사로서 인생을 살면서 가져야 할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소수 정예인 우리 IGSE만이 가진 교실 분위기와 문화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우리 학교의 강점을 잘 활용하셔서 졸업 후에 모두 필드에서 만나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학원에서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교류하게 된 동료 원어민 강사들을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의 여러 가지 면을 소개 시켜주고 원활한 소통에 기여하는 통번역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영어 강사로서의 자기 계발을 위해 스스로 여러 학원을 수강하던 중 통번역대학원 입시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는데 어려운 내용을 통역하여 해당 목표어로 능숙하게 옮기는 동료 학생들에게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고 지난 8월 졸업 후 꾸준히 구직활동을 한 결과 1월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상호합의담당관실 통번역 에디터로 임용되었습니다.
[한영통번역 전공 1기 진평일 학생]
2.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입학을 결심하셨던 이유를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영어강사 생활을 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통번역학과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통대 입시와 영어강사 생활을 병행하던 중 통번역학과가 개설된다는 소식을 듣고 설명회 참석 후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IGSE 입학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미 영어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뛰어난 영어교육 전문가를 배출해낸 내실있는 학교라는 명성과 더불어 소수정예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진이 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경험한 일, 배운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재학 중인 2019년 10월, 반기문 유엔 제8대 사무총장님의 특별강연 동시통역을 수행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식견과 깊이 있는 통찰력이 담긴 국제외교 분야 연설을 성공적으로 통역하기 위해 1주일간 자료조사 및 동영상 통역 연습에 매진했고, 실제 통역에 임했을 때 사전 준비의 중요성과 함께 이론 학습과 실무 적용 간의 차이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2019년 여름 방학 기간 중 국내 유수의 군수산업체의 발주로 대학원에서 진행된 외국인 투자자 대상의 주식 신규 상장(IPO) 관련 자료의 한영 번역 업무를 담당한 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용어에 대한 높은 수준의 난이도와 함께, 번역 산출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번역사 4인 간의 긴밀한 공동협력이 요구되었습니다.
저는 제게 부여된 번역 과업을 수행하는 것에 더해 전문용어 목록을 책임지고 관리하여 번역 산출물의 품질 관리에 기여했습니다.
4.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내가 한 것 중 ‘이건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을까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매 수업 시간 과제 제출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분야에 대한 논문 및 추가자료를 최대한 꼼꼼히 읽어 본 것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을 늘리는데 주효했으며 나아가 구직활동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졸업 전에 취업에 성공하게 되셨는데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아직 일을 시작하고 있지 않아 제가 지원서에 작성한 직무계획수행계획서
(공고에 명시된 직무기술서를 바탕으로 작성)를 바탕으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상호합의(MAP)제도와 관련된 업무입니다. 상호합의(MAP, Mutual Agreement Procedure)란 조세조약에 규정된 이중과세 분쟁해결 절차 중의 하나로, 일방국에서 조세조약에 반하는 과세처분이 있는 경우 양 당사국의 권한을 가진 대표자들(권한 있는 당국)이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제도를 말합니다.
둘째, 정상가격산출방법 사전승인제도(APA, Advance Pricing Arrangement)와 관련된 업무입니다. APA란 납세자가 국외 특수관계기업과의 거래 발생 전에 정상가격산출방법과 정상가격범위 등을 사전에 국세청장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세 번째 업무는 OECD 이행평가 관련 업무(BEPS Action 5, 14)입니다.
BEPS란 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의 두문자어로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으로 국가 간의 상이한 조세제도 및 기존 국제조세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행위를 의미합니다.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상호합의담당관실에서 담당하는 업무중 BEPS Action 5, 14란 5개 분야(디지털 경제, 기업과세의 일관성 확보, 국제기준의 남용 방지, 투명성 확보, 신속한 이행) 15개 Action Plan중 Action 5, 즉 유해조세제도에 대한 대응에 해당하는 업무를 일컫습니다.
위에 기술된 3가지 업무에 필요한 통번역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어떻게 취업하게 되셨나요?
나라일터라는 웹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고 번역시험(1시간), 통역시험 및 면접(약 30분)을 거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먼저 공부한 경험자로써 IGSE 후배 혹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코로나 시대에 다들 건강 유의하면서 공부하시고, 졸업 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IGSE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학과에서는 2020년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영통번역 전공 1기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1기 학생들이 바라보는 국제영어대학원에서의 2년은 어떠했을까요? 통번역학과 한영통번역 전공 1기 김지윤 학생을 만나 보았습니다.
[헉제관 7층 라운지에서 만난 한영통번역 전공 1기 김지윤 학생]
1. 2년의 교육기간이 종료되어 가는데, 그동안 IGSE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동안 정말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 교수님들은 때론 저 자신보다 더 저에게 신경써주시는 것 같았고,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해도 항상 세심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또 학교 건물, 강의실, 식당, 스터디룸 등 학교의 시설도 쾌적하고 편리합니다.또 바로 옆에 올림픽 공원이 있어서 자연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환경이라 정말 좋은 환경에서 보낸 2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2. 다른 통번역대학원과 비교해서 IGSE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의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 교직원, 학생 식당의 직원분들, 보안요원분들 등 학교에 계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항상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 졌던 것 같고, 공부하면서 힘들 때도 마인드 유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항상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데 교수님들 수준의 전문가들 여러분이 이렇게 집중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이런 경험은 앞으로 못해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번역 공부는 과제도 많고 힘들었지만 다른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저 자신과 경쟁하는 면학 분위기 속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 없이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다른 통번역대학원과 비교해서 IGSE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특별히 단점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단점이라면 학생이 소수이다 보니까 발표 기회가 너무 자주 오는 것이 부담이라면 부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된 장점도 있구요.
4. 입학할 때 IGSE에 기대한 바는 무엇이었는가?
우선 소수정예의 맞춤식 교육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1기생으로 입학하는 만큼 학교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졸업을 할 때 취업에 대한 지원도 기대를 했었구요.
5. IGSE에 기대한 바가 충족되었는가?
소수정예의 맞춤식 교육에 대한 기대는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할 만큼 완전히 충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언제 이렇게 공부를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양질의 교육을 받았고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하루의 마무리도 더 알차게 하고 싶어서 집에 가는 길에 일부러 학교 옆에 있는 올림픽공원을 걷던 기억이 납니다. 이어폰으로 듣고 동시통역을 하면서 걸어서 공원을 가로질러 갔었는데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 지원서를 넣고 있습니다.코로나로 조금 혼란스러운 때이기는 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6.후배들을 위해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통번역대학원을 선택하실 때 정말 실속 있게 열심히 공부하기를 원한다면 우리 학교를 선택하면 만족할 것이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들이 항상 친절하고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가 나태해지지 않고 열심히만 한다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대학원입니다.